LH, 경기도 신규택지 후보지 총 8곳...과천‧안산 ‘미니신도시급’
LH, 경기도 신규택지 후보지 총 8곳...과천‧안산 ‘미니신도시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9.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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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현재 경기도 안산, 과천 등 총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LH는 현재 경기도 과천, 안산 등 총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부가 수도권 내 추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경기도 과천, 안산 등 8곳을 검토하고 있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현재 경기도에서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8곳의 신규 택지 후보지는 상세한 지역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안산 2곳(162만3000㎡ ,74만5000㎡), 과천(115만6000㎡), 광명(59만3000㎡), 의정부(51만8000㎡), 시흥(46만2000㎡), 의왕(26만5000㎡), 성남(6만8000㎡)이다.

이들 8곳의 총면적은 542만㎡에 달하고 목표로 제시된 건설 호수는 3만9189호에 달한다.

이 중 안산 162만3000㎡ 부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9000호, 과천 부지에서 나오는 주택 물량은 7100호로 목표가 설정됐다.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현재 안산 162만3000㎡와 과천 부지는 지자체에 지구지정 제안을 할 예정으로, 안산은 사전 협의를 마쳤지만 과천은 사전 협의가 필요한 상태다.

그 외 안산 74만5000㎡ 부지는 현재 지자체와 협의 중이고, 광명, 의정부, 시흥, 성남, 의왕 부지는 6∼8월 이미 지구지정 제안이 들어간 상태다.

앞서 국토부와 LH는 경기도에 12곳의 입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9개 지구는 공급하기 위한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여기에다가 이번 신규 지정을 추진 중인 8곳까지 합하면 경기도에 추진되는 신규 공공택지는 총 20곳으로, 면적 1272만3000㎡에 9만622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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