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결론 여부를 놓고 시장에 우려가 퍼지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해 일부 제약주가 하락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45만1500원)보다 3만2500원(7.20%) 내린 41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아울러 이날 유가증권 및 코스닥 증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여파로 셀트리온(-2.56%), 한미약품(-1.77%), 유한양행(-5.09%), 녹십자(-1.59%), 셀트리온제약(-2.95%), 코미팜(-3.62%), 안트로젠(-5.39%) 등의 제약주가 줄줄이 떨어졌다.
이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 심사 결과, 다수의 감리위원들이 분식회계를 인정했을 것이란 우려가 퍼지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감리위 심사 결과는 오는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넘겨지며, 증선위는 오는 7일 삼성바이오의 회계기준 위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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