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리 하루 한번도 안해... 일주일 두 번은 간편식"
"집에서 요리 하루 한번도 안해... 일주일 두 번은 간편식"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5.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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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하루 평균 한끼 정도를 집에서 해결하는데 직접 요리하는 경우는 하루에 한 번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하루 평균 한끼 정도를 집에서 해결하는데 직접 요리하는 경우는 횟수가 더욱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우리나라 사람이 집에서 밥을 먹는 것은 하루 1끼 정도이며, 요리는 하루에 한 번꼴도 하지 않는다. 특히 일주일에 2번 이상은 가정 간편식을 이용해 끼니를 때운다

31일 닐슨코리아는 온라인을 통해 '한국인의 식생활에 관한 조사' 결과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70세 미만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주일에 평균 7.71끼를 집에서 먹고, 4.65회 직접 요리하고, 1.37회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것으로 조사됐다즉, 하루 한 끼를 집에서 먹고 일주일에 한 번은 시켜먹지만, 요리는 하루에 한 번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닐슨코리아는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경우는 일주일에 45회에 그쳤고, 남성(3.41)보다는 여성(5.93)이 요리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지고, 직접 요리하는 횟수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응답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2.1회 가정 간편식을 활용해 끼니를 때웠다. 특히 1인 가구는 가정 간편식을 일주일에 3.1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가구보다 이용 횟수가 많았다1인 가구는 외식 횟수도 응답자 전체 평균 2.2회보다 다소 높은 2.8회로 조사됐고, 배달 음식을 먹는 경우도 평균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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