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량 많은 화성‧평택...'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
공급량 많은 화성‧평택...'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5.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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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의 21차 미분양관리지역에 경기 화성시와 평택시가 포함됐다. (사진=HUG)
HUG는 21차 미분양관리지역에 경기 화성시와 평택시가 다시 추가됐다고 밝혔다. (사진=HUG)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경기 화성시와 평택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3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 지방 22곳 등 총 28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1차 미분양관리지역에서는 화성시와 평택시가 다시 포함됐으며, 울산 남구와 전남 무안군 2곳은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시와 평택시는 20차(4월)와 17차(1월) 때 각각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가 이번에 재지정된 것이다. 이 두 지역은 주택 공급량이 많아지면서 ‘미분양 무덤’으로 통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4월 말 기준 총 3만836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미분양 5만9583호의 약 64%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며,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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