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구에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처음으로 나올 전망이다.
29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범어’는 분양가를 2000만원대로 책정해 분양승인을 신청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아 이날 승인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35만∼2116만원으로 평균 2058만원 수준이다.
당초 분양보증을 신청한 분양가는 더 높았으나, HUG의 제안으로 소폭 낮춰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성구가 분양승인하면 이 아파트는 대구에서 분양하는 3.3㎡당 2000만원대 첫 아파트가 된다.
앞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내 ‘범어센트레빌’은 3.3㎡당 분양가를 최고 2100만원대로 책정해 분양신청 했다가, 결국 평균 1997만원선으로 조정해 분양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범어 힐스테이트’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00-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총 414가구 규모이며 이 중 19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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