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북미회담 취소로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한은, 북미회담 취소로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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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취소로 인해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한국은행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취소로 인해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의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개최되며 윤면식 부총재가 주재한다. 허진호 부총재보, 유상대 부총재보,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이승헌 국제국장, 이상형 금융시장국장, 이정 투자운용1부장, 성병희 공보관 등 관련 실무진도 회의에 참석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쓴 공개서한에서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북한의) 최근 성명에서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을 토대로 이번에 회담을 갖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미 정상회담 무산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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