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거래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강화
NH농협은행, 거래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강화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5.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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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NH농협은행은 기업경영컨설팅을 받아 재무구조가 건전해진 거래기업체 (주)진글라이더(대표 송진석)를 지난 23일 방문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송진석 대표, 유윤대 부행장, 김양곤 기업고객부장. (사진=농협은행)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농협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거래기업을 위해 기업경영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한다.

24일 NH농협은행은 기업경영컨설팅을 받아 재무구조가 건전해진 거래기업체 (주)진글라이더(대표 송진석)를 지난 23일 방문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0년 시작된 농협은행 기업경영컨설팅은 기업고객부 소속 회계사와 세무사 등이 거래기업에 일주일간 상주하면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무료로 제시하는 서비스다.

(주)진글라이더는 패러글라이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한때 60%에 이르는 세계 1위 개성공단 입주기업이었지만, 2016년 개성공단 폐쇄로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

이에 농협은행은 지난해 6월 기업경영컨설팅을 통해 부동산 명의 변경 및 자산재평가 등을 실시했다.

(주)진글라이더는 추가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대출이자를 1/4 수준으로 낮추는 대환대출을 받아 유동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진석 대표는 “농협은행의 컨설팅이 기업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진행돼 감사하다”며 “주변의 기업 대표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해결방안을 제시해 기업과 동반성장하겠다"며 "기업경영컨설팅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전국의 가까운 영업점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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