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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 핵협정 탈퇴에 급등...WTI 71달러 돌파

이희수 기자lheesoo@whitepaper.co.krl승인2018.05.10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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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08달러(3.0%) 상승한 71.14달러에 장을 마쳤다. 2014년 11월 이후 3년 6개월만의 최고치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에 반응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08달러(3.0%) 상승한 71.14달러에 장을 마쳤다. 2014년 11월 이후 3년 6개월만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36달러(3.15%) 오른 77.2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제재’에 들어가게 되면 주요 산유국인 이란의 석유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3위 원유 수출국이다.

미국의 원유재고도 큰 폭으로 줄면서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22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원유 수입이 줄어든 여파로, 지난 주 미국의 원유수입(일평균 544만6천배럴)은 올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국제금값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70달러(0.0%) 내린 1,3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희수 기자  heesoo@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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