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보유세 개편 권고안 내달까지 마련"
김동연 부총리 "보유세 개편 권고안 내달까지 마련"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5.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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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부총리가 이날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보유세 개편안에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다음달에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에 대한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2일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논의 중인 보유세 개편안 관련 권고안을 6월 말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고안이 제출되면 부동산 시장동향, 국민경제 영향을 보고 필요하면 올해 세제개편안에 중장기 과제라면 중장기 정책에도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강화 논의와 관련해 "앞으로 중장기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고려하겠지만, 특정 지역의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서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보유세 개편을 세수증대의 목적으로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총리는 "보유세 개편은 조세 부담의 형평성, 거래세와 보유세의 비중, 부동산 가격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며 당초 밝힌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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