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신보,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로 중소기업 돕는다
우리은행-신보,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로 중소기업 돕는다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4.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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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우리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사진=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우리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손태승 은행장과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지난 200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해 운영해 온 공적보험제도로, 중소기업이 거래처로부터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보가 손실금의 80%까지 보장해준다. 올해는 20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신보의 추천을 받아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는 중소기업에는 가입과 함께 신용보증서 발급 심사가 이뤄지며, 기업의 필요에 따라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이 낮은 금리로 제공된다.

특히, 해당 기업이 우리은행으로부터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보험 만기 시 납입 보험료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매출채권보험 홍보와 가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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