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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후원금 관여 포착"...소환장 받은 황창규 KT 회장

오예인 기자ly3in5@whitepaper.co.krl승인2018.04.16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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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내일(17일) 불법 정치자금법 혐의로 황창규 KT 회장을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경찰이 황창규 KT 회장을 오는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16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황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이후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조사를 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KT 전·현직 임원들이 지난 2014~2017년 회삿돈으로 국회의원 90여명에게 총 4억3000여만원을 불법 후원했다는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 그간 KT 임직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경찰은 황 회장이 이를 지시하거나 보고받는 등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정치자금법상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후원금을 낼수 없다. 경찰은 KT 임원들이 개인명의로 꾸미기 위해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해 현금으로 바꾸는 식으로 후원금을 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 같은 혐의를 포착해 KT본사와 자회사 등에 잇따라 압수수색을 벌여왔다.

후원금은 통신 관련 각종 예산과 입법 등을 담당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통신정보통신위원회)와 KT가 주주로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설립과 관련한 사안을 다루는 정무위원회 위원에게 집중됐다.

오예인 기자  y3in5@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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