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부담 줄었다'...서울 1분기 전월세전환율 소폭 하락
'월세부담 줄었다'...서울 1분기 전월세전환율 소폭 하락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4.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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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서울시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4.8%로, 자치구 중 강북구가 5.6%로 가장 높고 송파구가 4.2%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 들어 서울시 전월세전환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월세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1분기 서울시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4.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와 비교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 5.6%로 가장 높았으며, 그 외 동대문구 5.5%, 서대문구 5.2% 등지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에 반해 송파구 4.2%로 가장 낮은 전월세 전환율을 보였으며, 강동구 4.3%, 양천구 4.3% 순으로 낮았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다가구가 5.5%, 다세대·연립이 4.5%, 아파트가 4.2%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원룸 등의 전월세전환율은 5.6%로 지난해 동기보다 1.4%포인트 낮아졌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시 전월세 전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전월세 서민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장 모니터링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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