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 6.3% ‘보합’...서울이 가장 낮아
전국 주택 전월세전환율 6.3% ‘보합’...서울이 가장 낮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2.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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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2017년 12월 전월세전환율은 6.3%로 전달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시도별로는 서울이 5.3%로 가장 낮고, 경북이 9.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감정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작년 12월 기준 주택종합 기준 전월세 전환율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9일 한국감정원의 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017년 12월 전월세전환율은 6.3%로 전달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규 입주물량이 증가로 전월세시장이 안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7%, 단독주택 7.8%로 전월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고, 연립다세대는 6.2%로 전월 6.1%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전체 평균은 5.8%이었다. 이 중 서울이 5.3%를 전국에서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낮았으며, 경기 6.4%, 인천 6.9%을 각각 기록했다.

지방은 전체 평균 7.4% 수준이었다. 이 중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9.1%, 전북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8.4%를 각각 집계되면서 전세대비 월세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만 놓고 보면 서울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구별로는 송파가 3.5%로 가장 낮고 금천이 4.7%로 가장 높았다. 은평은 (4.3%→4.4%), 광진(3.9%→4.0%) 등은 전달대비 올랐고 서초(4.0%→3.9%), 양천(3.9%→3.8%) 등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7.4%인 전남이 차지했다. 그 외 제주(4.7%→5.0%) 등은 전월보다 상승했고 경북(5.8%→5.5%), 충북(6.3%→6.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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