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평창특수에 힘입어 소비가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지만 숙박 및 음식점 생산은 5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올해 2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가 증가해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작년 12월 2.6% 감소했으나, 올해 1월 1.3% 증가로 전환한 후 두 달 연속 늘었다.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은 2016년 5∼6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은 기상 여건 악화 등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평창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했다.
어윤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1월 미세먼지와 추운 날씨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부진해 기저효과가 있었고 2월 평창올림픽 특수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음식료품·운동·오락용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며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은 숙박업이 증가했으나 음식점 및 주점업이 줄어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5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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