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키움증권이 온라인 주식 시스템 'HERO(영웅문)'를 태국에서 개시한다.
2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회사와 태국 피낸시아 사이러스 증권은 태국 현지 HERO 런칭을 기념해 이 날 태국거래소에서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HERO는 키움증권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인 영웅문의 첫 해외 수출 모델이다. 키움증권은 2017년 1월 태국 피낸시아 사이러스(Finansia Syrus) 증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화 작업 및 테스트를 거쳐 이날 정식으로 시스템을 오픈 했다.
태국 주식시장은 개인투자자 비중(2017년 48.31%)이 높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큰 편으로 향후 상장사 수와 거래대금의 증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그 중 피낸시아 사이러스 증권사는 리테일 기반의 증권사로 2017년 태국 주식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한 회사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증권매매 솔루션 수출이 아닌 라이선스 제공을 통해 태국 증권사와 장기 협력관계를 맺는 계약이다. 키움증권은 협력관계를 맺은 대가로 향후 15년간 수익의 일정부분을(Revenue Sharing)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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