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오는 5월 '지주회사 체제'로 새 출발
현대산업개발, 오는 5월 '지주회사 체제'로 새 출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3.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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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5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돼 기존 존속법인은 지주회사 HDC로 전환되고, 분할법인은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로 신설될 예정이다. (사진=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5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23일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인 HDC(가칭)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가칭)로 조직을 분할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의결했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1일이며,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존속법인은 지주회사 HDC로 전환되고, 분할법인은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로 신설된다.

앞으로 HDC는 자회사 관리와 부동산임대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건축·인프라 부문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개발·건설·운영의 사업 유형별 전문성을 높이고, 도시를 개발한다는 관점에서 건축·인프라 융·복합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설정한 미래 포트폴리오 목표달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건설업의 하드웨어적 요소를 넘어 물류, 유통, B2C 사업 등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어 그룹의 시너지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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