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미 금리 역전, 시장 동요 아직 없어"
금감원 "한미 금리 역전, 시장 동요 아직 없어"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3.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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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시장 동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불안감을 잠재웠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시장 동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불안감을 잠재웠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긴급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금리 인상이 시장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다"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환율도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동요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미국의 추가 인상도 예상된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가계부채 등 주요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오승원 부원장보 주재로 9개 시중은행(국내은행 6곳·외국은행 지점 3곳) 담당 부행장과 외화 유동성 점검회의를 연다. 금강뭔은 각 은행에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고 비상대응 체계를 재점검하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목표치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1.50%로 미국 기준금리와 10년 7개월 만에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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