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세제 및 화장품 제조업체 애경산업이 유가시장증권에 상장한다.
2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22일 애경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애경산업은 세제, 화장품, 개인용품 등 생활용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신규상장신청일인 지난 16일 기준 애경산업의 최대주주는 지분 39.4%를 보유한 에이케이홀딩스다.
애경산업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7500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7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이승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생활용품 시장점유율 2위 업체로, 화장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애경산업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공모가격인 2만 91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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