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25% 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면제를 위한 정부의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철강 관세 면제에 대해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면서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개정 협상에서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 부과에서 한국을 면제하는 방안은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정부 핵심 당국자들은 해외로 총출동해 전방위 통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산업부 소속 김 본부장과 강성천 통상차관보, 유명희 통상교섭실장 등이 철강 관세와 FTA 협상을 총괄하는 미 무역대표부(USTR) 간부들과 수시로 면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미 양국이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실질적 논의의 진전'을 거둔 점에 비춰 면제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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