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거래소가 일본거래소그룹(JPX), 대만거래소(TWSE)와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국 거래소는 인력교류 확대와 시장 홍보, 공동 마케팅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 관심도가 높은 분야에 대해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 거래소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거래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키라 키요타 일본거래소그룹 최고경영자(CEO)는 "3국 거래소의 상호협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거래소그룹은 지난 2013년 오사카 거래소와 합병 후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가총액은 5823조원(세계 3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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