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내달 국내 처음으로 상장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를 추종하는 ETN 발행을 준비할 방침이다. 상장 시기는 4월 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VIX는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때 오르기 때문에 공포지수로 불린다. 증시의 변동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미국에서도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때는 VIX를 추종하는 ETN 등 상품의 거래가 증가한다.
거래소는 VIX 추종 ETN의 투자 위험도가 높은 만큼 최대한 신중히 발행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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