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무역전쟁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무역전쟁 우려에 하락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3.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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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45달러) 내린 61.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와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겹치면서 나흘만에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1.45달러) 내린 61.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2%(1.45달러) 하락한 64.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3월 2일까지 한 주 동안 미 원유재고가 24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앞서 전망한 230만 배럴에 비해 많은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 계획에 따른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온스당 0.6% 내린 1,327.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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