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인 리비아의 유전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36달러(0.6%) 상승한 63.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도 배럴당 0.19달러(0.3%) 오른 67.50달러에 장을 끝냈다. 이는 지난 5일 이후 최고치다.
하루 6만배럴을 생산하는 리비아 엘필 유전이 지난 23일부터 폭력분쟁으로 가동 중단되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예상 밖의 원유재고량 감소 또한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량은 전주보다 160만배럴 감소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50달러(0.2%) 오른 1332.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미국의 1월 신규주택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전일 대비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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