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예상 밖 감소에 상승…WTI 1.8%↑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예상 밖 감소에 상승…WTI 1.8%↑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2.23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1.8% 상승한 62.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미국 원유재고 지표가 예상밖의 감소를 나타내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1.8% 상승한 62.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97달러) 오른 66.39달러로 장을 끝냈다.

유가는 당초 예상과 달리 미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힘을 받았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6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190만 배럴 증가를 전망했었다.

달러화 가치가 8거래일만에 떨어진 것 또한 유가엔 호재로 작용했다.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안전자산을 찾는 트레이더들이 늘면서 엔화 가치는 올랐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1% 오른 1332.70달러를 기록했다.

▲ 22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재고 지표가 예상밖의 감소를 나타내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