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공공주택 14.8만호 짓는다...서울 2.5만호 공급
국토부, 올해 공공주택 14.8만호 짓는다...서울 2.5만호 공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3.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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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는 작년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5년간 100만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올해는 14만8000호의 공공주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정부가 공공주택 14만8000호를 짓는다. 이 중 서울시에는 공공분양 2000호와 공적임대 2만3000호가 각각 공급된다.

6일 국토교통부는 금년 공급하기로 한 공공주택 14만8000호의 공급계획에 대해 권역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작년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5년간 100만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올해는 공공분양 1만8000호와 공적임대 17만호를 포함해 총 14만8000호의 공공주택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기존 택지를 활용해 공급되는 공공분양과 공공임대로 나뉘며, 공공임대는 다시 건설형과 매입‧임차형으로 나뉜다.

건설형 공공임대는 건설사가 직접 임대주택을 건립해 공급하는 방식이며, 매입‧임차형 공공임대는 기존 민간주택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우선 공공분양의 경우에는 서울에서 2000호가 공급된다. 나머지 수도권 경기도에서 5000호, 인천에선 1000호가 나온다. 그 외 충청권 8000호, 경상권 2000호, 전라권 10000호를 각각 공급한다.

건설형 공공임대의 경우 수도권은 서울 6000호, 경기 2만9000호, 인천 4000호를 공급한다. 지방은 경상권 1만8000호이며, 충청권 7000호, 전라권 4000호, 강원권 2000호, 제주권 1000호 순이다.

매입·임차형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서울 1만7000호, 경기 1만3000호, 인천 5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 외 경상권 1만2000호, 전라권 6000호, 충청권 5000호가 나오며, 강원권과 제주권 각 1000호씩 공급한다.

사업자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만1000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1만4000호를 각각 공급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공공분양 1만8000호와 공공임대 13만호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운영하고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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