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시장 애플 독주?... 애플워치, 지난해 1위 등극
웨어러블 시장 애플 독주?... 애플워치, 지난해 1위 등극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0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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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가 지난해 웨어러블 시장에서 핏빗과 샤오미를 제치고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웨어러블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애플이 지난해 4분기 핏빗과 샤오미를 제치고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시장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 4분에 웨어러블 기기 800만대를 출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한 수치다.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2016년 4분기 14.4%에서 21.0%까지 상승했다.

반면 핏빗과 샤오미는 각각 540만대, 490만대를 팔아 2위와 3위로 밀려났다. 핏빗은 출고량이 17.3%, 샤오미는 4.5% 감소했고, 점유율 역시 각각 14.2%, 13.0%로 감소했다.

IDC 보고서는 애플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 간 연동과 멀티미디어 스트리밍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1위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애플은 꾸준히 웨어러블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와 비츠 제품 등 웨어러블 기기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기 판매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간 출고량에서도 애플은 1770만대(점유율 17.7%)를 달성하며 1위에 랭크됐다. 샤오미가 1570만대(점유율 13.6%), 핏빗이 1540만대(점유율 13.3%), 가민이 630만대(점유율 5.4%), 포실이 490만대(점유율 4.3%)를 기록했다.

IDC는 보고서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가격이 서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더 정교한 제품, 잘 알려진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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