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3사, 모두 가격 올리나... "협력사 요청 거절 어려워"
편의점3사, 모두 가격 올리나... "협력사 요청 거절 어려워"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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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업체들이 협력사 요청을 이유로 가격인상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가 연이어 가격인상 계획을 밝혔다.

앞서 GS25가 100여개에 달하는 상품 가격을 올린데 이어 CU와 세븐일레븐도 가격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2일 CU와 세븐일레븐은 "협력사 측의 요청이 들어오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GS25는 지난 1일부터 CJ제일제당 가공식품과 코카콜라 제품을 비롯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유어스' 상품까지 총 100여개에 이르는 제품 값을 올렸다.

CU와 세븐일레븐도 협력사 요청을 이유로 가격인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편의점업체 측은 "원가와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협력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겠다고 나서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GS25는 지난해 도시락 상품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 1월 말 일부 도시락과 삼각김밥, 샌드위치 가격을 100∼200원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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