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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커머스 진출... 야후, 이온 손잡고 아마존 정복

오예인 기자ly3in5@whitepaper.co.krl승인2018.02.09 17: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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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재팬이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재팬이 인터넷통신판매에 뛰어든다.

9일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재일동포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자회사인 야후재팬은 거대 유통기업 이온과 공동으로 인터넷통신판매 사업에 뛰어든다.

정보기술(IT) 업계의 최첨단을 걷는 소프트뱅크와 일본을 대표하는 거대 유통그룹의 만남으로 미국 아마존에 대항하는 인터넷통신판매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야후, 이온 등 3개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식품과 의류, 생필품을 폭넓게 취급하는 인터넷통신판매를 공동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야후와 이온은 이미 인터넷통신판매를 하고 있지만 소프트뱅크와 야후가 가진 고객 기반이나 데이터 분석 기법, 이온이 가진 풍부한 상품 구색이나 물류망을 조합해 시너지효과를 노린다.

게다가 일손부족에 대한 대응이 과제인 이온 점포에 앞으로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개발한 로봇을 도입해 효율화를 꾀하는 등 폭넓게 제휴할 계획이다.

이미 일본 유통업계에서는 미국 아마존에 대응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인터넷통신판매업체 라쿠텐이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와 공동으로 인터넷슈퍼를 시작했고, 편의점 세븐아이홀딩스와 인터넷통판업체 아스클(ASKUL)이 손잡고 신선식품 인터넷판매도 시작했다.

NHK는 이에 대해 "인터넷과 오프라인 소매점 등의 경계를 뛰어넘는 패권 쟁탈전이 한층 더 격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예인 기자  y3in5@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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