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아마존의 헬스케어 진출로 미국 처방약 시장이 격변기를 맞았다. 이에 국내 업체들의 미국 진출방식과 국내 영향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CNBC 방송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은 미국의 제약사 페리고의 일반의약품(OTC)을 판매하는 전용라인을 출시했다. 이처럼 특정 제약사에 특화된 전용라인을 만들면서 아마존이 의약품 도매나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아마존은 진통제 애드빌과 감기약 뮤시넥스,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OTC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판매했다.
이처럼 아마존의 적극 공세에 위협에 직면한 미국의 약국 체인들은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나 제약사 등과 손잡으며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 제약 유통업체들도 M&A 등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행법상 온라인 의약품 판매가 전면 금지돼 있는 데다 아마존 상륙도 불투명해 직접적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미국 현지에 진출 중인 국내 제약 및 바이오회사의 미국 수출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제약업계 전문가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회사들은 대부분 현지 마케팅 판매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데 파트너사를 두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관리를 맡으며 온라인 시장을 노릴 수도 있는 기회가 있어 이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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