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실적 잔치’... 아마존‧구글‧ 애플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실리콘밸리 ‘실적 잔치’... 아마존‧구글‧ 애플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2.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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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과 아마존, 구글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지난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실리콘밸리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힘입어 승승장구 하고 있다.

구글은 창사 20주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1000억 달러(108조원)을 돌파했다. 아마존과 애플 역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으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23억 달러를 기록해 2017년 매출 총액은 1100억 달러에 달했다. 전년도 매출 총액은 약 900억 달러였다.

실리콘밸리 경쟁업체인 애플은 2011년에 1000억 달러 매출을 돌파해 현재 분기 매출만 1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아마존은 2015년에 연 매출 1000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아마존의 4분기 실적은 지난해 마지막 분기(10∼12월) 매출이 605억 달러(약 65조원), 순이익은 주당 3.75달러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가 증가했고, 월가 예상치인 598억 달러도 넘어섰다. 순이익의 경우 순이익은 전년 동기주당 1.54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애플 역시 4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882억9300만 달러(약 94조549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00억6500만 달러로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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