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내달 12일부터 감정가 700억 수준의 12개 저축은행 부동산 17건을 일괄 공매한다.
26일 예보는 이번 공매에서 소규모 상가, 아파트, 골프장 사업부지, 콘도 등 부실저축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물건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란 국제징수법에 의한 압류재산을 환가하거나 형사소송법에 있어서 압수물 중 보관하기 곤란한 물건을 매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국가기관이 강제권한을 가지고 행하는 매매다.
예보는 지난해 일괄공매를 통해 61개 사업장을 매각, 2,510억원 회수를 달성한 바 있다.
예보 측에 따르면 이번 부동산 물건은 가격대가 9000만원부터 98억원까지 다양하고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다. 공매 정보는 예보 공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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