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이 보험업에 4차산업 혁명, IFRS7 도입 등 위험 요소가 증가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2일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2일 "생산 가능인구가 감소하고 경제 성장세가 둔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보험 인수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기정 원장은 "장기적으로 정보 비대칭성, 정보 독점, 진입 장벽 등에 기반한 금융산업의 기득권이 사라질 것”이라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FRS7 도입도 보험업에 리스크다. 한 원장은 "국제회계기준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공적 의료보장 확대 등도 경영 환경을 좌우할 변수"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진출, 자금중개기능, 빅데이터 활용, 사이버보험 등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보험연구원은 올해 공적의료보장 확대정책이 민영보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요양병원 의료소비행태의 개선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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