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가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동반 매수에 힘입어 10거래일 만에 2450선을 회복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24포인트(1.54%) 높은 2451.5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6억원, 257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이날 5224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1.84%), 현대차(1.27%), 포스코(0.83%), 삼성바이오로직스(1.58%), LG화학(3.32%) 등이 올랐다.
보험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수혜가 기대되며 실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자금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엔지생명(4.45%), 삼성생명(4.07%), DB손해보험(3.38%), 현대해상(3.06%), 한화손해보험(2.66%), 한화생명(2.11%) 등이 모두 올랐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4.56포인트(0.52%) 오른 874.7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이날 각각 207억원 어치, 43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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