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모바일 보험 상품 '모바일슈랑스가 연금저축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케이뱅크는 모바일 슈랑스를 출시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월 납입금과 환급률을 비교할 수 있는 ‘빠른 설계’ 서비스 이용 횟수가 8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빠른 설계는 성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보험 상품별 납입금과 예상 환급률 등을 비교·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상품별로 연금저축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8만5,000건 중 연금저축은 무려 27%를 차지했다. 상해보험이 21%, 저축보험은 17%, 암보험은 15%로 그 뒤를 이었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연금저축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2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모바일슈랑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총 9개 보험사의 상품 24개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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