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노리는 여행업계, 마케팅 나섰다
'액티브 시니어' 노리는 여행업계, 마케팅 나섰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2.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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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떠나는 시니어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업계도 관련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활발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늘면서 해외여행도 증가하고 있다. 여행업체들은 이 같은 ‘액티브 시니어’를 공략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23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해외여행상품을 이용한 전체 여행객 중 만 60세 이상 비중은 18.5%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1%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만 60세 이상 여행객 비중은 2014년 14.8%, 2015년 16.5%, 2016년 17.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여가활동을 하는 만 60세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가 늘어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사관련 업체들도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할인 혜택과 상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여행사 최초로 만 60세 이상 고객에게 패키지 상품을 할인해주는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다.

시니어 요금제를 통해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 시 유럽·미주·호주·뉴질랜드 등 장거리 여행지는 1인당 7%, 동남아·일본·중국·괌·사이판 등 단거리 여행지는 1인당 5% 할인받을 수 있다.

NS홈쇼핑은 시니어 프리미엄 여행 특화 '브라보투어라이프' 론칭 방송을 25일 오전 6시에 마련했다. 브라보투어라이프는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NS홈쇼핑의 시니어 여행 전문 프로그램이다.

김무식 NS홈쇼핑 방송영업2본부 본부장은 ”기존의 효도 관광이나 휴양 여행보다 직접 여행을 선택하시는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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