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먹골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500여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7-1번지(923㎡)와 중랑구 묵동 176-39번지(1978.2㎡)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면 민간 사업자는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 사업이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노량진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은 최고 18층 높이로, 공공임대 37세대와 준공공임대 219세대로 구성됐으며, 총 256세대 규모다.
먹골역 근처 청년주택은 최고 층수 15층이며 공공임대 24세대, 민간임대 211세대로 총 235세대를 공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관련 커뮤니티 시설을 같이 조성해 청년층 유입을 장려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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