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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 물가, 3개월만에 반등...유가 상승 영향

이희수 인턴기자lheesoo@whitepaper.co.krl승인2018.02.13 09: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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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3개월 만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지난달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3개월 만에 올랐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지수는 82.96으로 한 달 전보다 0.7% 상승했다.

수입물가가 상승세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10월(0.6%) 이후 3개월만이다.

국제 유가 상승이 수입 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두바이유 기준 지난 12월 평균 원유가격은 배럴당 61.61달러였지만, 1월에는 66.20달러로 7.5%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때문에 수입물가가 떨어질 수 있었지만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전체 수입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달러당 1,085.8원에서 1,066.7원으로 1.8% 떨어졌다.

환율이 하락했지만, 하락 분 이상으로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재료 수입물가가 3.8% 올랐고, 중간재(-0.4%), 자본재(-0.7%), 소비재(-0.6%) 수입 물가는 모두 하락했다.

원재료 수입물가는 약 한 달 시차를 두고 소비자;생산자 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수입 물가는 소비자 물가에 한 달 정도 선행하지만, 서비스 가격이 포함되지 않아 선행도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희수 인턴기자  heesoo@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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