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400선 내줘...코스닥도 하락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400선 내줘...코스닥도 하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2.07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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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도 불구, 3거래일 지속된 미 증시 급락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가 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도 불구, 3거래일 지속된 미 증시 급락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1% 내린 2396.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지수 종가 2,4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29일(2,394.37)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지수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밀려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887억원 어치, 2,677억원어치를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개인만 9,6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삼성전자(-3.42%), 삼성물산(-3.97%), LG화학(-3.47%)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 증시의 회복세와 달리 국내 증시에서는 좀처럼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대비 28.21포인트(3.29%) 떨어진 829.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832억원, 기관은 434억원을 각각 팔아치우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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