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이달 둘째 주 분양시장은 설 연휴와 평창동계올림픽 행사를 앞두고 쉬어가는 모양새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전국 7곳에서 총 2841가구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1068가구, 지방에서는 1773가구의 청약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금주 청약 물량은 지난 주 5482가구의 청약이 이뤄졌던 것의 반토막 수준으로, 설 연휴와 동계올림픽 일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본다.
이번 주 견본주택 개관하는 곳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8곳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청약단지를 살펴보면, 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반건설산업은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3-5블록에서 '위례 호반가든하임'의 1순위 청약을 5일부터 시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101~149㎡, 총 69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7일 일성건설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898-5번지 일원에서 '계양산 파크 트루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14층, 전용면적 59㎡, 총 369가구 구성됐다. 단지 주변으로는 계양산, 산림욕장, 임학공원, 오조산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지방에서는 중흥건설이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1964번지 일원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1순위 청약을 8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4~110㎡, 총 493가구이며, 단지 앞에 승평중학교가 있으며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신대초등학교(가칭)도 위치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