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줄줄이' 가격인상... 샌드위치·토스트도 올랐다
프랜차이즈 '줄줄이' 가격인상... 샌드위치·토스트도 올랐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2.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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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위치와 토스트 등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이달부터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나선 업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일단 외국계 프랜차이즈 기업과 분식업체 등이 최저임금 인상을 버티지 못하고 가격을 올리고 있다.

1일 커피빈코리아는 이날부터 음료 가격을 평균 6% 올렸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등 일부 음료 가격이 평균 200∼300원 올랐다.

외국계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인 써브웨이도 이날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8.6% 인상했다. 샌드위치 메뉴의 가격이 낮게는 200원, 많게는 500원까지 인상된다. 일부제품은 1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국내 업체들도 가격인상에 합류했다.

토스트 전문 프랜차이즈 이삭토스트는 2월 12일부터 제품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 인기 메뉴인 '햄 치즈 토스트'는 2300원에서 2400원으로, '더블 치즈 감자 토스트'는 2900원에서 3200원으로 오른다.

이삭토스트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물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주먹밥 전문 프랜차이즈 봉구스밥버거는 이달 1일부터 봉구스밥버거를 1800원에서 2천원으로, 치즈밥버거를 23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렸다. 봉구스밥버거는 "임차료, 식자재 비용, 인건비 등 외부요인으로 메뉴 가격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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