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에 상권 발길 ‘뚝’...작년 10월 상권매출, 전월比 10%↓
긴 연휴에 상권 발길 ‘뚝’...작년 10월 상권매출, 전월比 10%↓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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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 서울 주요 5개 상권의 10월 평균 매출은 4972만원으로 전월 5581만원보다 10.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작년 10월 장기간의 황금연휴가 서울 주요 상권의 매출에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을 통해 상권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10월 서울 주요 5개 상권의 10월 평균 매출은 4972만원으로 전월 5581만원보다 10.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상권, 중구 명동거리 상권, 용산구 경리단길 상권, 강남구 가로수길 상권, 관악구 샤로수길 상권이 분석대상으로 포함됐다.

작년 10월의 상권 매출 감소는 작년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이어졌던 장기간의 연휴에 영향을 받아 상권의 유동인구가 줄었기 때문이다. 유동인구가 감소는 매출감소로 이어진다.

주요 상권별 유동인구를 살펴보면, 작년 10월 종로구 광화문 상권의 유동인구는 일평균 12만6139명으로 전월 16만9900명보다 25.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명동 상권의 작년 10월 일평균 유동인구는 11만5863명으로 전월 14만6448명보다 20.9%, 용산구 경리단길도 일평균 9653명으로 전월 1만1034명보다 12.5% 각각 줄었다.

그 외 강남구 가로수길(-23%), 관악구 샤로수길(-26.3%)의 10월 유동인구도 전월대비 모두 감소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관광객 감소와 이른 한파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상권 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사상 초유의 최장기 연휴가 강력한 악재로 작용했다"며 "올해부터는 최저임금 인상 부담도 가중돼 설 연휴를 앞둔 소상공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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