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코스닥 아우르는 KRX300지수 개발
한국거래소, 유가-코스닥 아우르는 KRX300지수 개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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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 우량기업을 아우르는 통합지수인 KRX300지수를 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 우량기업을 아우르는 통합지수인 KRX300지수를 개발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새로운 통합지수를 위해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통합 시가총액 상위 700위 이내 및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연기금 등의 대규모 자금 운용에 적합한 코스닥시장 대상 벤치마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내달 5일 발표된다.

KRX300지수 평가대상은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자유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등 9개 산업군별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누적시총 80% 이내, 거래대금 상위 80% 이내 해당 종목을 우선 선정했다.

이를 통해 코스피 232종목, 코스닥 68종목이 선정됐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코스피 종목이 93.5%, 코스닥 종목이 6.5%를 차지한다.

거래소는 새로운 통합지수 관련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통합지수를 기초로 하는 지수선물, 옵션상장, 상장지수펀드를 개발한다. 거래소 측은 "시장 수요를 반영해 1분기 중 관련 지수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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