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이용객들을 위한 쾌적한 시설을 갖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오는 18일 본격 이용객들을 맞이한다. 출입국 시간은 짧아져 더욱 편리해지고, 녹지공간과 문화예술공간을 갖춰 이용객들의 머무는 시간은 즐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이용객들의 효율성과 쾌적성을 고려해 공간의 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제2여객터미널 인천공항은 기존 제1여객터미널과 분리돼 운영된다. 제1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등 86개 항공사가 이용하고, 제2터미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특히, 제2터미널은 제1터미널을 운영하면서 파악된 이용객 이용경향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용객 동선을 개선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출국 심사지역이 4개로 분산된 제1터미널과 달리, 출국 심사지역을 동·서 2개소로 통합시켜 여객 처리의 균형성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여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출국 심사지역을 지나 격리 대합실로 들어서면, 중앙에 상업시설이 집중 배치되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환승지역에서는 환승 카운터와 환승 보안검색대를 근접 배치해 환승 여객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단축했다.
이와 함께, 제2터미널은 이용객들의 쾌적한 공간마련을 위해 실내 조경면적을 제1터미널보다 3배 이상 확대하고, 녹지와 수목이 살아 숨 쉬는 공항을 조성했다.
또 공항 건축물의 에너지를 저감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했다. 태양광, 지열설비 등의 대규모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률을 제1터미널보다 40% 향상시켰다.
아울러, 공항 이용객들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도 개최된다. 정기 문화공연장 ‘그레이트홀(Great Hall)’을 통해 클래식, 전통, 미디어퍼포먼스 등 고품격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 건물 설계부터 운영계획 수립까지 모든 부분에서 이용객의 입장에서 수많은 검토가 이루어졌다”며 “우리 국민들에게는 보다 쾌적한 공항 이용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손님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