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포스코, 업황 개선으로 4Q 영업익 185% 급증" 전망
한국투자 "포스코, 업황 개선으로 4Q 영업익 185% 급증" 전망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1.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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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업황 개선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포스코가 업황 개선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4일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포스코는 시장의 기대를 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3460억원으로 전년 보다 185.3%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조2881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다. 별도 영업이익도 철강 업황 개선에 지난해 분기중 가장 많은 8920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82.6% 급증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1분기에도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허베이성 감산으로 11월 이후 중국 판재류 가격은 열연 6.4%, 냉연 4.5%, 후판 2.7%, 도금강판 2.5%가 올랐다. 그는 “재고 비축이 나타나며 업황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열연뿐 아니라 냉연, 도금강판 등으로 국내 가격 인상이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황 개선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조742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 증가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이 주가 저평가와 맞물려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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