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출시 후 평균 수익률이 9% 정도를 기록했으며 초고위험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29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월 말 기준 일임형 ISA MP 출시 이후 수익률이 평균 8.6%(증권 9.9%, 은행 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와 미국과 베트남 지수가 개선되면서 작년 말(1.46%) 수익률과 비교하면 약 5.9배 이상 증가했다.
집계 대상 25사(증권 15곳, 은행 10곳)의 202개 MP 모두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중 약 67%(136개)의 MP는 5%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또 대상 MP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67개 MP는 10%를 초과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29.2%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위험 12.5%, 중위험 7.5%, 저위험 3.7%, 초저위험 2.0% 등의 순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나석진 금투협 WM(자산관리) 서비스본부장은 "올 한 해 일임형ISA 수익률이 최근 1년 일임형ISA 수익률이 일반 정기예금 가입자의 금리보다 약 4.5배 이상 높았다"며 "내년부터 ISA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27.3%, 고위험 22.0%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16.5%를 기록했다. 이어서 키움증권 13.2%, 신한금융투자 11.2%, 메리츠종금증권 11.2%, 현대차투자증권 10.7% 순의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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