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 하반기 역대 최대 143명 채용...블라인드 방식 도입
철도공단, 올 하반기 역대 최대 143명 채용...블라인드 방식 도입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2.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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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 하반기 채용공고를 개시했으며, 채용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43명을 뽑았다고 26일 밝혔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역대 최대 규모인 143명을 채용하면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143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채용인원 55명 대비 1.6배 증가한 규모다.

이번 채용의 서류전형에서는 학력, 성별, 연령, 출신지역 등 인적사항 기입란과 사진 부착란을 전면 삭제했다.

면접전형에서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해 면접관들에게 취업준비생의 인적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게 했으며, 직무적합성 검증을 위한 질문만 허용해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비중은 42%로 지난 3년간 35.8%에 비해 6.2%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철도공단은 경력단절여성 등을 시간 선택제로 채용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시간 선택제 채용을 시작해 2년간 12명, 올해 7명을 채용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을 쌓고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 50명을 채용해 현장에 배치했다.

청년인턴의 근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추후 정규직 채용 시 우대할 계획이다.

이명환 철도공단 경영지원본부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내년에는 신입직원 70명, 청년인턴 80명 등 올해보다 7% 늘어난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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