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영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32곳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LH, 통영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32곳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2.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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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경남 통영'을 글로벌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L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격 착수한다.

LH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 중 32곳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정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총 68곳을 발표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선정된 시범 사업지 중 LH는 청년주택 공급, 매입임대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세권 및 관광복합단지 개발 등 총 32곳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사업지구 사업유형을 살펴보면 ‘경남 통영’은 폐조선소 부지를 글로벌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조선업 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발표된 시범 사업지 중 면적 50만㎡로 규모가 가장 크며, 경제기반형 사업지에 해당한다.

‘충남 천안’은 천안역 인근 대규모 국·공유지 개발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과 그 주변을 경제·교통의 중심인 복합스마트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와 ‘경북 포항’은 실시간 주차안내, 지역안내 키오스크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LH는 참여하게 된 모든 사업지구에 창업공간을 계획해 청년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해법을 제시하고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김형준 LH 도시재생계획처장은 "LH가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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