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적주택 100만호 반드시 이행할 것"...로드맵 홍보 나서
국토부 "공적주택 100만호 반드시 이행할 것"...로드맵 홍보 나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2.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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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성남 여수동 임대주택 단지에서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식’을 21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부가 서민들의 주거 안정책을 담은 ‘주거복지로드맵’ 이행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21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성남 여수동 임대주택 단지에서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9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공적주택 100만 호 공급 등의 실천 의지를 대내외 알리고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는 오는 2022년까지 공적 주택 10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 중 7만호는 신혼부부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마련된 로드맵 관련된 토크쇼에는 토론자로 국토부 김현미 장관을 비롯,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신상진 의원, 박상우 LH 사장,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노명우 아주대 교수가 참석했다.

그러나 로드맵 이행에 앞서 재원 및 부지가 계획대로 확보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효성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김 장관은 “공적주택 100만 호 등 주거복지 로드맵은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도 직접 챙겨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로드맵에 대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국토부와 LH 측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로드맵 후속 조치를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플랫폼이 열린 여수동 임대주택 단지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팜가든, 주민까페, 카셰어링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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