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 '보류'
미래에셋대우,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 '보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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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대우는 금융당국에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심사가 보류됐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대우)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금융당국에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심사가 보류됐다.

15일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7월 금융당국에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서면 자료 요청 등 조사 진행으로 인가 심사가 보류될 것임을 금융당국으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자료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에 대해 심의했지만 인가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에 대한 논의는 내년 초로 넘어갔다.

발행어음이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는 어음으로, 가입 시점에 이자가 확정되는 약정수익률 상품으로 은행 예금 등과 달리 원리금은 보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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