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부터 머신러닝까지 글로벌 업체 '엘라스틱' 한국 상륙
검색부터 머신러닝까지 글로벌 업체 '엘라스틱' 한국 상륙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2.1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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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검색엔진 중 가장 많이 사용... 국내외 대기업 서비스 제공
▲ 오픈 소스 기반의 세계적인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분야 글로벌 전문업체 엘라스틱이 신제품 발표와 함께 한국 진출에 본격 나섰다. (사진=엘라스틱)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위키피디아, 이베이, 애플, 우버 등 글로벌 IT업체들의 검색과 실시간 로그분석을 담당하는 전문업체 엘라스틱이 한국에 본격 상륙했다.

12일 엘라스틱의 창립자이자 현 CEO인 샤이 배논(Shay Banon) 회장은 컨퍼런스를 위해 방한해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웹사이트 모바일어플리케이션 검색엔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엘라스틱"이라고 밝혔다.

엘라스틱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오픈 소스 기반의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다. 오픈 소스란 소프트웨어 혹은 하드웨어의 제작자의 권리를 지키면서 원시 코드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엘라스틱은 검색엔진인 엘라스틱서치,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키바나, 데이터 스트리밍 하는 비츠, 로그스타쉬 등 복합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클라우딩, 보안소프트웨어, 모니터링, 머신러닝, 리포팅, 알림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3년 전 한국에서 최초로 고용을 시작한 엘라스틱은 국내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3500명 이상의 유저들을 조유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각 산업군 별로 특화된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 삼성, 이베이, 이지팜 등 국내의 다수 업체들에게 머신러닝, 클라우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제휴 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엘라스틱과 현대페이, 더블체인(블록체인 업체)가 제휴를 맺고 현대페이의 가상화폐 기반 핀테크 사업 및 블록체인 연관사업을 공동 전개하고 있다. 엘라스틱은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샤이 배논 회장은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사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라스틱은 이번 컨퍼런스인 '서울 엘라스틱온 투어'에서 '엘라스틱 스택(Elastic Stack)', 엑스팩(X-Pack), 엘라스틱 클라우드(Elastic Cloud)의 새로운 엘라스틱 6.0를 소개했다.

이날 컨퍼런스 사전신청은 지난달 등록 시작일 당일에 마감될 정도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500여 국내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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